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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러주택 [사진=SBS방송화면 캡처]](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5/12/20140512074732171734.jpg)
모듈러주택 [사진=SBS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모듈러주택이 화제다.
11일 SBS에 따르면 최근 공장에서 집을 만들어 현장에서는 조립만 하는 모듈러주택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공장에서 철골로 뼈대를 세워 벽을 만들고 창문을 붙이게 되고, 수납장 같은 가구도 집주인이 원하는 제품을 원하는 위치에 배치할 수 있다. 현장에서 이렇게 집들을 쌓아올린 뒤 복도와 외관을 마무리하면 건물이 완성된다.
모듈러주택은 공사 기간이 절반 정도 단축되며, 건물 모양이 독특해 공공기숙사나 원룸형 생활주택으로 도입돼 학생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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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 직원은 "지나가는 분들이 모듈러주택 외장 겉모습 보고 구경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외장 면에서는 단순하다. 하지만 반복적인 패턴을 갖고 외장구성을 해 디자인 면에서도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량 공급이 아닌 이상 원가 절감 효과는 없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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