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철도,운서역 스크린도어 미개방으로 인해 열차 후진후 승객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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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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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11일 오후4시17분경 서울역을 출발,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제 2101 일반열차가 운서역에 정차하여 열차의 출입문을 개방했으나 스크린도어(승강장 안전문)가 열리지 않아 승객이 승하차하지 못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문제의 열차는 100∼200m를 추가 주행한후 정차해 종합관제실과 협의끝에 후속열차와의 안전거리 확보한뒤 후진하여 운서역 역무원이 승강장의 스크린도어를 수동으로 개방하여 30여명의 승객을 하차 시켰다.

이사고로 승객들이 인터폰 등으로 기관사에게 항의하며 하차시켜줄 것을 요청하는등 불편을 겪었다.

이와관련 코레일 공항철도 관계자는 “영종대교 부근을 운행중이던 후속 일반열차(제 2103호)를 즉시 정차하도록 조치하고 기관사에 열차 후진명령을 했다” 며 “운서역 스크린도어 미개방 장애는 해당 열차에만 발생한 사안 으로, 열차와 스크린도어가 신호전달에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원인을 분석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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