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주의"

  • - 작은소참진드기 구제 주력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군보건소(소장 김양태)에서는 최근 우리도에서 SFTS 환자가 발생됨에 따라 하절기를 앞두고 유행이 우려되는 진드기 질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을 위하여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작은소참진드기가 바이러스를 매개하여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작은소참진드기는 전국 숲과 들에 분포하고 있으며 1,000마리중 4~5마리가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증상으로는 38℃이상의 발열, 구토·설사등 소화기증상, 림프절종창, 출혈증상 등이 있으며, 야외작업 후 발열 등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진드기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시 긴소매의 옷을 착용하고 풀밭에 눕지 말것, ▸야외 작업이나 활동후에는 샤워를 하고 옷을 세탁할 것, ▸집주변의 잡초를 제거하는 등 진드기의 서식처를 없애고 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살충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보건소관계자는 “진드기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5월말에 전가구 일제소독(집주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주민들의 예방요령 준수와 일제소독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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