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입원] 정상체온 회복…수면상태 진정치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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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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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급성심근경색으로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저체온치료를 마치고 진정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13일 삼성그룹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새벽부터 저체온치료를 받아 온 이 회장은 이날 오후 2시께 정상체온을 회복했다.

이 회장의 심장 기능과 뇌파는 안정적인 상태이며, 당분간 진정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진정치료는 수면 상태를 유지하면서 진정제 등을 투여하는 치료로, 의식 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한편 이 회장은 앞선 10일 밤 심근경색을 일으켜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며, 이튿날 새벽부터 삼성서울병원으로 병실을 옮겨 입원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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