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D-30] 독일, 폴란드 A매치 평가전 0-0 무승부...獨 뢰브 감독의 신예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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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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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임 뢰브 독일 감독[사진출처=ITV SPORTS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평가전을 치른 독일과 폴란드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독일과 폴란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임테크 아레나에서 열린 국가대표 A매치 평가전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독일과 폴란드는 신예 선수와 분데스리가 선수들을 주축으로 경기를 벌였다.

요아힘 뢰브 독일 감독은 그동안 준전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를 대신해  론-로베르트 질러 골키퍼를 출전 시켰다. 중앙 수비수에는 쉬코드란 무스타피, 마티아스 긴터가 맡았고, 세바스티안 루디, 레온 고레츠카 등을 중원 사령관으로 공격수에는 케빈 폴란트를 배치 시켰다.

이날은 독일 신예들의 실력 평가하는 자리였다. 후반에만 마크-안드레 테어 슈테겐(골키퍼), 안드레 한, 베네딕트 회베데스, 세바스티안 융, 막시밀리안 아르놀트, 크리스티안 귄터 등 6명의 선수들을 교체 투입했다. 이날 경기에서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선수들은 12명에 달했다.

폴란드 역시 월드컵을 앞둔 새로운 실험을 했다. 분데스리가에서 대활약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루카스 피스첵, 오이겐 폴란스키를 뺀채 신예 대표선수들을 투입했다.

하지만 양팀다 경기내내 득점없는 밋밋한 싸움이었다. 독일이 볼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주도했고 폴란드는 수비에 치중하면서 역습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한편 독일은 오는 6월 2일 카메룬과 평가전이 이어 6월 7일에는 아르메니아와 마지막 평가전을 가지고 브라질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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