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학교 안전교육 표준안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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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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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교육부가 학교안전 관련 7대 분야 표준안을 만들어 학교 교육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며, 조만간 정책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교육부가 준비 중인 7대 분야는 △재난안전(화재, 폭발·붕괴) △생활안전(시설안전, 실내·실외안전) △교통안전(보행자, 자전거, 오토바이, 자동차, 대중교통 안전) △폭력 및 신변안전(언어 및 신체폭력, 자살 및 집단 따돌림) △약물·유해물질 안전 및 인터넷 중독(흡연·음주, 의약품, 게임중독) △직업안전(실험·실습, 특성화고 취업준비) △응급처치(기본 응급처치, 유형별 응급처치) 등이다.

표준안은 안전유형별로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학생 발달단계에 맞는 안전교육 내용을 담는다.

내년께 학교 교육과정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휴대용 안전매뉴얼도 제작해 2학기 중 일선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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