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FTA 5차 협상, 서울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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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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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한-베트남 FTA 제5차 협상이 20일부터 23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에 우리측은 김학도 산업부 FT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관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베트남측은 부 휘 손(Bui Huy Son) 산업무역부 무역진흥청 차장(전 아태시장국장)을 수석대표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이번 협상에서 양국은 상품, 서비스, 투자, 원산지․통관, 협력 등 각 분야별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양국 정상은 지난해 '2014년 높은 수준의 포괄적인 FTA 체결'에 합의한 바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베트남은 우리의 아세안 주요 교역․투자 대상이자 경제협력 파트너"라며 "양국 간 FTA 체결시 기존 한-아세안 FTA보다 높은 수준의 교역·투자자유화를 달성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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