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실종 당시 위성 데이터 곧 일반 공개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지난 3월에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기 MH370편에 대한 수색활동과 관련해 영국 민간기업 인마샛(Inmarsat)의 인공위성이 당시 관측한 데이터가 곧 일반에 공개된다고 CNN이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민간항공 당국과 인마색이 20일 공동성명을 발표해 '투명성 향상'을 위해 데이터 공개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히샤무딘 후세인 말레이시아 국방장관 겸 교통장관 대행은 19일 승객 가족들을 최우선으로 배려하고 투명성을 높인다는 방침 아래 인마샛에 데이터 공개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인마샛 위성은 말레이시아 항공기와 관제탑과의 교신이 끊긴 후에도 여객기에서 자동 송신된 신호를 확인했다. 이 신호를 분석한 결과 수색 범위는 인도양 남부해역으로 특정됐다. 그러나 수색이 장기화됨에 따라 승객 가족과 전문가, 언론에서 데이터 공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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