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남수단에 3억불 인도주의적 지원

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내전으로 고통받고 있는 남수단 국민들을 위해 미국 정부가 지원에 나선다.

미 국무부는 20일(현지시간) 지난 해 12월부터 내전으로 큰 위험에 내몰리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인도주의적 지원금 3억 달러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결정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남수단지원 협의회에서 결정된 사항으로 40여개국과 함께 지원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금은 남수단 내에 있는 국민은 물론 인접국가로 피난을 간 국민들에게도 전달이 될 계획이며, 미국 등 참여국가는 수단에서의 내전이 하루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원금의 대부분은 영양실조 상태에 있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영양식 공급에 가장 많이 지출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남수단에는 내전으로 130여만명의 난민이 발생했으며 수백만명이 기근 상태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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