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중진인 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 정치’를 위해 18대 국회에서 국회선진화법을 만들었고 거친 몸싸움은 사라졌지만 국민의 눈에는 아직도 성에 차지 않고 국회 불신의 벽은 높아져만 간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 목소리를 담는 국민의 국회, 국민을 위한 정치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면서 “그동안 제가 여야를 넘나드는 합의의 정치, 책임의 정치를 해 왔는데 앞으로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참된 국회, 민주주의 가치가 존중되는 국회를 만드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공약으로 △상임위갈등조정회의 정례화 △국감증인 불출석 문제점 개선 △통일심의자문위원회 신설 △상시 열린국회 운영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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