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보당국, 알카에다 위협에 '긴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5-22 09: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미국과 유럽 등 서방세계를 목표로 테러를 감행하겠다는 테러집단 알카에다의 위협이 계속되자 미국 정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미국 내부에서 테러를 저지르겠다는 위협이 나오자 미국의 각급 정보관련 기구 및 기관들이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고 CNN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보 관계자는 이러한 알카에다의 위협이 미국을 포함한 몇개 국가에서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잇다고 보고 정보수집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카에다의 이러한 위협은 지난 6개월간 지속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이들의 소행으로 보이는 테러활동은 확인되지 않았다.

미 정보당국은 '알카에다의 위협 내용이 상당히 구체적이지만 조직 및 조직원들의 실질적인 움직임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미 정부 관계자와 테러 전문가들은 미국의 보안망이 상당히 튼튼하게 구축돼 있어 알카에다의 테러 공격은 실제로 이뤄지지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미국 공격은 이뤄지지 못한다 하더라도 아라비아 반도를 비롯, 파키스탄과 시리아를 목표로 한 테러는 있을 수 있다며 알카에다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정보당국은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