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양해경 새정치민주연합 용인시장 후보는 23일,시민 소통과 참여와 관련된 공약을 발표했다.
양 후보는 “시 재정이 어려울수록 반드시 필요한 곳에 예산을 쓸 수 있도록 시민의 참여를 보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며 “시정평가단과 시장 직속 고충처리위원회를 운영해,시민들과 직접 소통할 것”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이 밖에 △아파트연합회 직능조직 등과 시정 논의 정례화 △시 주요 정책에 대한 사전 공포제 운용 △업무보고 정례화를 통한 시의회와의 소통강화 △주요 아파트단지 및 시설에 시장 직통 민원카드 비치 △시정 정보공개 확대 및 주민참여예산제도 내실화 △성실히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 등을 제시했다.
양 후보는 “시 참여예산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면서, 시민과 행정부가 서로 대화와 소통의 문을 여는 방법을 실천해왔다” 며 “ 30년 시민단체 활동과 지역운동의 경험을 살려, 미래형 시민소통 거버넌스의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양해경 후보는 국가청소년보호 정책자문위원과 여성가족부 민간위원 등을 역임하며 민·관 소통의 구조를 만드는데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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