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반도건설은 지난 23일 문을 연 ‘소사벌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모델하우스에 25일 오후 2시까지 총 1만3000명이 몰렸다고 밝혔다.
모델하우스에는 모형도와 함께 전용면적 74㎡타입, 84A·B㎡타입 등 세 가지 유니트가 마련됐다. 각 유니트 입구마다 밀려든 방문객들로 줄이 길게 늘어섰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평택 세교동에서 전세입자로 살고 있다는 김씨(남, 33)는 “전셋값이 너무 올라 이참에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주변의 비전동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가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특히 주방의 알파룸과 대형 펜트리, 중대형 평형에서나 볼법한 대형 워크인 드레스룸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종환 분양소장은 “비전동 생활편의를 누릴 수 있는 입지에, 교육시설과 평면 상품 특화에 힘을 쏟았던 것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 것 같다”며 “KTX 지제역 개통, 산업단지 확장으로 인한 배후 수요증가 등 소사벌지구의 호재까지 더해 분위기가 뜨겁다”고 말했다.
이 단지가 위치한 소사벌지구는 고덕국제신도시의 삼성입주, 진위산단 LG전자 확장 등 산업단지 배후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강남~수서를 18분대에 잇는 KTX(지제역)이 인근에 위치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20만원대로(B7블럭 평균 831만원(746만원~), B8블럭 평균 823만원(741만원~)) 책정됐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25층 15개동, 전용 74·84㎡ 총 1345가구(B7블록 630가구, B8블록 715가구)로 건립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2순위, 5월30~6월2일 3순위 접수를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비전동 1030번지(비전고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7년 1월이다. 031-653-9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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