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소장 이순옥, 이하 보건소)가 최근 급속한 고령화로 어르신의 치매가 급증함에 따라 치매예방교실 ‘행복한 기억 찾기’를 운영한다.
지난 14일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오는 7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간 보건소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관내 치매 고위험 어르신 15명이 참여해 기억을 오래 유지하고 기억력을 넓혀나가는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각종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건망증 뛰어넘기 ▲기억력과 감각 이해하기 ▲잊어버림과 추억 이해하기 등 공동활동 및 작업훈련 등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건망증의 원인을 알고 적절한 대처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해 노화과정을 보다 잘 준비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순옥 소장은 “치매예방교실을 통해 어르신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조기발견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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