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지난 3월 25일부터 총 84시간에 걸쳐 40명의 교육생들에게 농산물 가공 창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펼쳐왔다.
교육 내용은 △농산물 가공 기술에 관한 이론과 실습 △식품제조 인허가에 따른 식품위생 법규 및 행정절차 △식재료와 식문화 트렌드에 관한 이해와 함께 창업사례 △제조현장 위생관리 △상품기획 △제품개발 △농산물가공기술 △제조현장견학 등 이론과 가공실습이 병행됐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교육생 40명 중 총 교육시간의 70% 이상 교육에 참여한 27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70% 미만 교육을 이수한 13명에게 교육이수증이 수여됐다.
이날 수료생 대표 박성혁 씨(26․문의면 미천리)는 “앞으로 가공산업이 우리나라의 발전 산업이라 확신한다”라면서“청원군 농업기술센터에 배운 교육 내용을 기존 절임류 사업에 접목시켜 성공적인 경영을 선보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김홍정 수료생(51․남이면 석판리)는“힘들게 영농을 해도 농산물의 부가가치가 낮아 1차 가공으로 된장과 간장을 생산해 봤지만, 판매요청이 와도 가공업 등록 없이는 판매가 어려워 이번 교육을 수강하게 됐다”라면서“앞으로 청원생명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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