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룩셈부르크 '루카쿠 해트트릭' 5-1 완파...7개월 만에 A매치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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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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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 해트트릭 [사진출처=SPOTV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최강' 벨기에가 '약체' 룩셈부르크를 상대로 골 폭격을 퍼부으며 완승을 거뒀다.

벨기에는 2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겡크에서 가진 룩셈부르크와의 평가전에서 5-1로 크게 이겼다. '원톱' 로멜루 루카쿠(에버튼)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경계대상 1순위로 떠올랐다.

해트트릭의 주인공 루카쿠는 경기 시작과 함께 선제골을 뽑아냈다. 로멜루 루카쿠는 중앙에서 마루앙 펠라이니가 연결해준 볼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왼쪽 돌파한 뒤 수비와 경쟁을 이겨낸 뒤 왼발슛으로 득점, 전반 3분 벨기에가 1-0으로 앞섰다.

전반 13분 룩셈부르크는 만회골을 터트렸다. 역습 상황서 아우렐리앙 요하킴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벨기에 골키퍼 새미 보수트가 뒤로 흘리며 1-1,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벨기에의 위력은 멈추지 않았다. 선제골의 주인공인 루카쿠가 또 골을 추가 하면서 전반전 2-1로 마무리했다.

후반이 시작되자 벨기에는 '신성' 아드난 야누자이를 비롯해 선수교체를 많이 했다. 

이미 전반전에서 멀티골을 달성한 루카쿠는 후반 9분 마침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상대진영 아크 왼쪽에서 개인돌파를 시도한 루카쿠는 룩셈부르크 수비진을 완전히 따돌린 뒤 골키퍼와 맞은 일대일 찬스서 침착하게 득점으로 마무리 하며 벨기에의 3-1 리드를 이끌었다.

이후 벨기에는 교체 투입된 나세르 샤들리가 후반 26분 돌파에 이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4-1로 달아났고 후반 45분 케빈 데 브뤼네가 페널티킥으로 득점, 5-1의 완승을 올렸다. 신예 야누자이는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로써 벨기에는 지난해 10월 12일 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크로아티아전에서 2-1로 이긴 이후 7개월 만 A매치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한편, 벨기에는 오는 6월 2일 스웨덴의 솔나에서 스웨덴과 평가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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