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농약급식' 박원순 발목 잡을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5-27 11:3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진수, 이주예 = 26일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농약급식’이 이슈.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정몽준 후보 "무상급식은 고가의 농약급식이다" 주장.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박원순 후보 "친환경 무상급식의 경우 어떤 경우에도 농약급식 공급한 적 없다" 반박.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농약급식을 둘러싼 논쟁에 네티즌들 "진실은 뭘까?"

농약급식이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토론회의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농약급식은 이날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의 뜨거운 쟁점이 되며 27일 각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습니다.

26일 여의도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가 '친환경 급식'과 관련해 설전을 벌였습니다.

이날 정몽준 후보는 서울시가 학교 시설 개선비용을 삭감했다고 주장하며 "무상급식에 잔류 농약이 포함돼 친환경급식이 아니라 고가의 농약급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정몽준 후보는 감사원 감사 결과 초중고 학생의 무상급식을 위해 서울시내 867개 학교에 보급된 친환경 농산물에서 유해농약이 검출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박원순 후보는 "친환경 무상급식의 경우 어떤 경우에도 농약급식을 공급하거나 식탁에 올라간 적이 없다"면서 "서울시 산하에 있는 친환경 지원센터에서 미리 농약 잔류량에 대해서 검사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른바 '농약급식' 재료는 미리 발견해 전량 폐기했다는 것입니다.

한편, 26일 방송된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는 서울 지역 3사 통합시청률에서 10%를 넘기며 높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는 SBS가 (서울기준) 5.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KBS1에선 3.9%, MBC에선 3.2%를 보여, 3사 합산 시청률은 12.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