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가 27일 이계삼 의왕부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의왕명품창조도시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아카데미는 일본 모리빌딩도시기획 주식회사 서울지사장 박희윤씨가 강연자로 나서 ‘일본 신도시 및 도심복합개발사례를 통해 본 의왕시의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박 지사장은 강연에서 일본의 다양한 신도시 및 도시재개발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일본의 인구감소 및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직면한 사회상을 통해 버블붕괴이후 일본 개발 패러다임의 변화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일본기업들의 도시개발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타운매니지먼트에 의한 타운브랜드의 유지와 타운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박 지사장은 “도시개발은 지역특성을 고려한 단계적 개발과 지속 가능한 도시관리방안이 중요하며 의왕시 역시 성공적인 도시개발사업을 위해서는 민관협력 타운매니지먼트를 구성해 미래도시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첫 민간기업인을 초빙하여 시 발전방향과 실제적 도시개발 방법론을 제시받는 시간이었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민·관·학 전문가를 초빙하여 도시발전의 기초와 실행계획 수립의 밑걸음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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