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 스카이큐브 매주 월요일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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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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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 순천만정원의 랜드마크인 소형 무인궤도열차 '스카이큐브'(SkyCube)가 안전점검을 위해 매주 월요일 운행을 중지한다.

순천에코트랜스는 본격적인 더위가 예상되는 6월2일부터 8월 중순까지 한시적으로 매주 월요일 스카이큐브 운행을 중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최근 서울 지하철 추돌사고 및 역주행 사고 등 크고 작은 열차운행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운행차량의 정비, 안전점검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스카이큐브는 순천만정원 꿈의 다리에서부터 순천문학관까지 약 4.6㎞ 구간을 왕복 운행하는 소형무인궤도열차(PRT·Prersonal Rapid Transit)로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일종의 모노레일로 상공에 설치된 레일을 따라 운행하는 스카이큐브는 생태의 보고인 순천만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에코트랜스관계자는 "안전에 문제가 있어 운행을 휴지하는게 아닌 보다 더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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