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7시부터 JTBC와 QTV에서 생중계된 제 50회 백상예술대상의 TV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고아라('응답하라 1994'), 김지수('따뜻한 말 한마디'), 김혜수('직장의 신'), 이보영('너의 목소리가 들려'), 전지현('별에서 온 그대')이 노미네이트됐다.
이날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이보영은 "'너목들'로 상을 받을 때는 항상 이종석이 있었는데 오늘은 없어 쓸쓸하다. 1년이 지나도 저에게 큰 상을 주는 잊지 못할 드라마인 것 같다. 감독님 작가님 매번 감사하다 말해도 부족하다. 이종석도 항상 감사하다. 무슨 말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감사드리고 항상 같이 고생하는 매니저들, 저의 가족들 감사하다.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965년부터 한국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제정한 백상예술대상의 50번째 잔치는 2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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