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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재난 대피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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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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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의 녹십자 본사 사옥에서 열린 재난대비 비상 대피훈련에서 임직원들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제공=녹십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녹십자는 경기 용인소방서 보정119안전센터의 협조로 재난대비 안전교육 및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약업계에서 재난 대피 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7일에 진행된 교육 및 훈련은 대형 사고를 예방하고 임직원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녹십자 용인 본사에 근무하는 600여명의 임직원들은 ‘녹십자 자위소방대’의 안내에 따라 본사 밖 잔디 광장으로 대피했다. 

이어 재난 유형별 대비법, 소화기 사용법, 응급처치를 위한 심폐소생술 실습 등 다양한 재난 대처법을 익혔다.

녹십자 자위소방대는 소방조와 대피조· 의료조로 나뉘어 재난 발생 시 조기 대응 및 대피를 돕는 역할을 하는 사내 조직이다.

김관호 녹십자홀딩스 경영지원실 이사는 “회사의 안전경영 정책에 따라 재난 발생 시 대응 매뉴얼을 재정비 했다”며 “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대피훈련도 하반기 불시에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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