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NH농협손해보험은 급증하는 암 발생률에 비해 보험 가입률이 저조한 고령자를 위해 암전용보험인 '무배당 헤아림 시니어 암보험'을 판매 중이다.
29일 농협손보에 따르면 헤아림 시니어 암보험은 가속화되는 고령화시대를 맞아 55세부터 75세까지의 연령층이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대장암, 구강암 등 일반암은 물론 발병률이 높은 위암, 간암, 폐암 등의 특정암과 백혈병, 뇌암, 혈액암 등 많은 치료비를 필요로 하는 암을 집중 보장한다. 특히 이 상품은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고혈압과 당뇨병 유병자도 심사없이 가입할 수 있는 간편심사제도를 채택해 고령자의 가입이 수월하도록 했다. 10년 갱신형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고 있어 보험료 증가에 대한 고객의 부담도 덜었다.
유방암, 생식기암과 갑상선암 등 소액암 발병으로 보험금을 수령한 이후 일반암 진단을 받은 경우에도 차액이 아닌 일반암 보험금의 100%를 추가 지급하는 것도 이 상품의 장점이다. 고혈압과 당뇨병 무병자는 보험료의 5%를 할인해주며, 농협손보 기가입자도 1%를 추가로 할인해주는 등 고객 혜택도 넓혔다.
만기환급형과 순수보장형 중 선택 가입이 가능하며, 순수보장형 보험료 기준으로 65세 남자의 경우 월 7만원, 여자는 월 2만8000원으로 암진단 시 일반암 2000만원, 특정암 3000만원, 고액암 최고 4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유방암과 생식기암은 600만원을 보장받는다.
전국의 농·축협을 통해서 상품에 대한 상담 및 가입이 가능하며, 농협손보 전담 설계사를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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