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최근의 상승세에 대한 부담감으로 보합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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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3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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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런던증권거래소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9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최근의 상승세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29% 상승한 6871.29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0.02% 하락한 9938.90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02% 내려간 4530.51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05% 하락한 3244.66을 기록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지난주부터 지속된 상승세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전날에 이어 숨고르기 장세를 나타냈다.

독일 DAX 30 지수는 최근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면서 현재 1만 포인트 돌파가 임박한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 CAC 40 지수도 최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0%(계절조정치)를 기록했지만 계절적 영향으로 분석돼 유럽 증시에 큰 악재는 되지 못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프랑스 증시에서 EDF(프랑스 전력공사)가 3.68%, 독일 증시에서 코메르츠방크가 2.31% 각각 하락해 하락폭이 제일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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