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욱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수상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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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3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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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차전지 소재 및 시스템 개발에 기여

최장욱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는 지역과학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2014년‘이달의 과학기술인상’수상자로 최장욱(39)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를 선정했다.

최장욱 교수는 모바일 IT 기기용이나 전기 자동차에 쓰일 고용량 전극 재료의 수명 열화 문제를 다각도로 접근하여 기존의 이차전지보다 수명․에너지 밀도 등에서 우수성을 보인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을 선도했다.

또 대형 전력 저장에 쓰이는 보다 더 안전하고 값싼 재료를 기반으로 하는 이차전지 시스템 개발에도 참여해 성과를 보였다.

특히 최근에는 웨어러블 IT 소자 개발에 가장 난관이 되고 있는 웨어러블 이차 전지도 태양 에너지를 이용한 무선충전 개념과 접목해 웨어러블 IT시대를 앞당기는데 공헌했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수상후보 자격 및 대상은 우수한 과학연구개발, 과학진흥풍토 조성 등 지역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기관․대학․연구소․기업체 등의 소속원 또는 개인으로 소속기관·단체장 등의 추천을 받아 대전시 과학기술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지금까지 77명이 이 상을 수상했다.

한편 염홍철 시장은 30일 오후 5시30분 한국과학기술원을 방문해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을 직접 시상하고 해당기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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