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활용 창업지원 대상 13개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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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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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엑셀러레이터·성공벤처인과 멘토링 협약 체결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데이터 활용 창업 지원 사업인 2014 DB-스타의 멘토-멘티 협약식을 30일 마루180 이벤트홀에서 체결했다.

2014 DB-스타는 데이터 시대를 맞이해 신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데이터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접목하고 사업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엑셀러레이터 및 성공벤처인이 함께 비즈니스 모델을 사업을 키워가는 데이터에 특화된 창업 지원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공모를 거쳐 총 338개팀이 접수되어 26: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면평가를 통과한 31개팀을 대상으로 대면심사, 발표평가를 통해 우수모델 13개팀을 최종 선정하고 전담멘토-멘티를 일대일 매칭했다.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는 데이터에서 패턴을 찾아내고 비즈니스 기회로 연결하고자 하는 서비스들이 강세를 보였고 기존 데이터나 이용자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정교하게 분석‧연결해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추천 알고리즘 또는 데이터 큐레이션 서비스가 45%인 14개팀이었다.

카페인팀은 자동차 정비이력 데이터 55만건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차량 진단/수리 이력을 도출하고 과잉 정비 방지 및 적정한 정비업체 및 가격정보 제공하는 모델을 제안했다.

카드추천 애플리케이션은 이용자의 카드사용내역 SMS로 소비패턴을 추출하고 2100여개 카드의 10만개 해택에 대한 연산엔진으로 소비자에게 맞는 카드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하우투메리는 웨딩홀, 드레스, 신혼여행, 혼수 등 결혼정보에 대한 이용자 사용로그를 분석해 예비부부의 예산, 성향에 맞는 최적화된 결혼정보를 제공하는 모델이다.

최근 개방이 가속화된 보건‧의료정보에 의학, 약학 등 창업자의 전문성을 결합해 의료시장 선점을 노리는 예비창업자와 유동인구 DB를 기반으로 상품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모델은 26%인 8개팀이었다.

맘스터치는 식약처 의약정보 DB를 활용해 소아과 처방전에 대한 의약정보를 제공하고 과거 처방전 관리기능으로 이전 질환 및 복용약에 대한 이력관리를 지원하고 떠으리는 서울시 유동인구 DB와 위치기반정보를 기반으로 지역의 떨이물품을 지역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푸시로 알리는 서비스다.

최종 선정된 13개팀에는 월까지 4개월간 전담멘토, 기술멘토의 일대일 밀착 멘토링과 엑셀러레이터, 성공벤처인이 단계별 비즈니스 노하우를 전수하는 소단위 그룹 멘토링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개발지원금 4000만원, 법률.회계.투자유치 전략.피칭.마케팅 전략스 등 킬업 교육, 법률 서비스, 투자유치, 데이터 분석 인력 연계 등 데이터 맞춤형 스타트업 육성 등도 지원한다.

최종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비즈니스 모델이 우수한 참가팀을 대상으로는 DB-스타 멘토가 참여하는 원데이 멘토링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마젤란기술투자,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등 멘토 소속기관으로 연계해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데이터는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유동적이고 불확실한 시장을 극복하게 하는 스타트업 의사결정의 핵심 도구”라며 “창조경제의 핵심분야의 하나로 데이터 주도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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