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서 한국선수가 골프 잘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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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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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aT, 숍라이트 LPGA 클래식 한국농식품 수출홍보행사 개최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미국 뉴저지주 스톡턴시뷰골프클럽(Stockton Seaview Golf Club)에서 열리는 숍라이트(ShopRite) LPGA 클래식에서 우수 농수산식품 홍보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양기관은 선수전용식당에서 참가선수와 가족들에게 김치, 비빔밥, 불고기, 전, 잡채, 김 등 한식요리와 한국산 신선배, 반건시, 인삼차를 후식으로 제공했다. 식당 안에서는 한식을 알리는 배너와 홍보물, 홍보영상 등을 통해 한국 농식품을 소개했다.

aT 관계자는 "LPGA 참가선수들 중 유난히 한국선수들이 경기마다 톱 10에 들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이유는 건강하고 우수한 한국산 농식품 및 한식을 먹어서 잘한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기획된 행사"라며 "전세계 LPGA 참가 선수들에게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aT는 행사장 입구에서 한국 홍보관을 설치, 2만여 명의 갤러리를 대상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김치, 인삼, 배, 김, 수출유망품목을 전시홍보하고 시식회를 열었다. 대상FNF, 대동고려인삼, 동원고려인삼, OKF 수출업체 등과 한국관광공사가 참여했다.

신현곤 뉴욕 aT 지사장은 “전 세계 유명 LPGA 선수들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대회에 한국농식품을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수출홍보행사를 계기로 미국 내 대형유통업체에 한국농식품들이 입점 및 주류시장 네트워크 확대 구축과 미국시장 개척을 위해 스포츠 마케팅은 물론 K-Food Fair 등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숍라이트 클래식은 1999년 박세리 선수가 우승한 것을 비롯해 2006년에는 이선화 선수가 우승한 대회로 전계의 유명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박인비, 박세리, 최나연, 유소연 등 한국선수를 비롯해 스테이시 루이스, 야니챙 등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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