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 바뀌는 관할 구역 홍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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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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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공동주택 도로명주소 안내판 등 9500여개 교체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가 오는 7월 통합 청주시 출범에 앞서 청주‧청원 지역 중 관할구가 변경되는 공동주택단지의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일제 정비한다.

통합 이후에도 주소의 도로명과 건물번호는 모두 그대로지만, 관할 행정구역은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면 ‘청주시 흥덕구 산남로70번길 14(산남동)’은 ‘청주시 서원구 산남로70번길 14(산남동)’으로 ‘청원군 오송읍 연제길 9’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연제길 9’로 변경되는 식이다.

청주시는 관할구 변경‧신설 등을 시민에게 홍보하기 위해 행정구역이 변경되는 공동주택단지의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교체‧정비에 착수했다.

정비대상은 청주 지역 중 청원구, 서원구로 변경되는 301개 공동주택단지와 청원군 지역 101개 공동주택단지 등이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기존 설치된 도로명주소 안내판 3538개와 안내스티커 5960장을 교체할 예정이다.

현재 청주시의 경우 상당구 지역은 우암‧내덕동과 그 북쪽 지역이 ‘청원구’로 바뀌고, 흥덕구 지역은 사직‧사창‧성화개신죽림동을 비롯해 남부지역이 ‘서원구’로 변경된다.

청원군 지역은 동남부의 낭성‧미원‧남일‧가덕‧문의면이 상당구, 북부 지역의 오창‧내수읍‧북이면이 청원구에 속한다. 서남부 지역인 남이‧현도면은 서원구, 서북부 지역의 오송읍‧강내면‧옥산면은 흥덕구 관할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통합에 따른 관할구역 변경으로 시민 혼란을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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