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젊은 선수는 앞으로 많은 대회에서 우승할 것이다.”
2일 끝난 미국PGA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의 호스트인 잭 니클로스(74·미국)가 한 말이다. 물론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22·일본)를 지칭한 것이다.
마쓰야마는 일본 스릭슨과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 볼과 의류, 클럽 대부분(드라이버, 아이언, 웨지)은 스릭슨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볼은 스릭슨의 ‘Z스타 XV’를 사용중이다.
드라이버도 로프트 9.5도(10.5도라고도 알려짐)짜리 스릭슨 ‘ZR 30’을 쓴다. 아이언은 스릭슨 ‘Z 945’(3번)와 ‘Z 925’(4∼9번)를 사용한다.
웨지는 클리블랜드의 ‘588 RTX CB’(피칭)와 ‘CG 17 투어’(54도,60도)를 각각 사용중이다. 클리블랜드는 스릭슨이 합병한 회사이므로 스릭슨의 '자매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마쓰야마는 그 외에는 다른 브랜드 제품을 쓰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장전 티샷 때 사용한 3번우드는 캘러웨이의 ‘레이저 X 블랙’(15도),하이브리드는 투어스테이지의 ‘X-UT’(19도)를 각각 사용중이다.
그의 퍼터는 타이틀리스트의 퍼터브랜드 스카티 카메론의 ‘SC-GSS’다.
한 가지 브랜드로 14개 클럽을 장만하는 골퍼들은 마쓰야마의 클럽구성을 눈여겨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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