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이낙연 전남도지사 당선인 "행동하는 혁신 도지사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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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5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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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전남을 위해 저의 모든 힘을 다해 혁신을 이뤄 가겠다."

6.4 지방 선거에서 전남도지사 새정치민주연합 이낙연 후보가 이변 없이 당선됐다.

이낙연 당선인은 5일 "전남을 생명의 땅으로 만들겠다는 저의 비전을 선택해 주신 도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민선 6기 전남도정을 저에게 맡겨 주신 도민 여러분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 도민 여러분의 성원에 어긋남 없이 도지사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인은 "짧게는 이번 선거운동 기간 동안, 길게는 제가 도지사를 준비해 온 지난 6년 동안,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힘겹게 노력하시는 도민들의 갈망은 우리 전남이 활력과 매력과 온정을 회복해야한다는 것이었다"며 "전남을 이대로 두지 말고 옳게 변화시키라는 주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전남은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그래서 저는 선거기간 내내 ‘행동하는 혁신 도지사’가 되겠다고 약속했고, 약속 그대로 변화를 갈망하는 도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해 혁신을 이뤄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변화와 혁신은 저 혼자 할 수 없기 때문에 저는 도민 여러분과 함께 혁신의 방향을 결정하고 실천 방법을 마련하겠다"며 "중요정책은 도민소통의 과정을 거치고 지사의 업무를 정기적으로 평가받겠다는 저의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남 혁신에 도민의 참여를 정중히 요청드린다"며 "가까이 듣고 멀리 본다는 저의 좌우명 근청원견(近聽遠見)을 마음에 새겨 그 말씀을 정책에 반영할 때는 멀리 보면서 당선 첫날의 마음이 임기 내내 이어지도록 스스로 채찍질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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