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아시아나항공은 5일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건강검진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마케팅에 함께 나선다.
아시아나는 연세의료원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재외교포·외국인의 항공권에 대해 할인 혜택을 준다. 의료원은 해당 환자에게 건진비 할인과 절차상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의료원이 해외에 파견하는 의료봉사 선교단의 운임 할인도 이뤄진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해외 의료관광 활성화와 사회공헌 활동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철 연세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해외환자 유치가 더욱 힘을 얻고, 전 세계 재난지역과 의료 무의촌을 찾는 봉사활동에 더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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