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자연생태 체험학습장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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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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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민화식)가 19일 도심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의 농촌체험과 자연생태 학습을 위한 사랑애(愛)농장 행복 감자 캐기 체험학습장을 개장한다.

지난 3월 구청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해 청사 뒤편 유휴지 3,300㎡(약 1,000평)에 강원도 씨감자 400㎏을 심었던 것을 수확하는 이번 체험학습은 단원 사랑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체험 참가비는 어린이(1인) 2,000원, 가족(4인이하) 10,000원으로 수익금은 불우 이웃돕기를 위해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지정된 구획에서 감자 수확량이 적을 경우에는 기준 수확량(어린이 1kg, 가족 10kg)을 지급하고, 기준량을 초과하는 감자는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민 구청장은 “사랑애(愛)농장 행복 감자 캐기 농촌 체험으로 아이들에게 어려운 우리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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