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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온배수로 양식한 우량 어패류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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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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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온배수로 키운 양식 어류와 구입한 우량 어패류 종묘를 4개 원전 본부에서 대대적으로 방류한다고 10일 밝혔다.

온배수(溫排水)는 발전기를 회전시킨 수증기를 냉각시켜 다시 물로 바꿔주는 데 사용되는 해수를 말한다. 한수원은 이날 한수원 한빛원자력본부 주관으로 영광군 홍농읍 계마항 등 3곳에서 방류행사를 진행했다.

한빛본부는 이날 감성돔과 참조기 치어 각 5만마리와 1만마리, 백합과 바지락 3톤을 방류했다. 이어 이달 말과 7월에는 대하 600만마리와 동죽 및 가무락 등 조개치패 10톤을 염산과 법성 어촌계에 나눠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또 오는 17일에는 월성본부가 참돔치어 20만마리와 전복치어 12만마리를, 17일에는 고리 및 한울본부가 참돔 20만마리, 전복 3만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한수원의 수산종묘 방류사업은 지난 1997년 한빛본부를 시작으로, 1999년부터는 전 사업소로 확대돼 올해 16년째 접어들고 있다. 그간 누적방류량은 어류 803만마리, 전복 1659만마리, 패류 377톤 등으로 금액으로는 약 116억원에 달한다.

한수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어민과 열린 소통을 통해 어민 소득증대와 활기넘치는 해양생태계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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