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기청, 온누리상품권 개인 구매시 10% 특별할인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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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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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말까지 1,000억 한도내, 경남은행 등 전국 10개 금융기관에서 판매

아주경제 경남 김태형 기자 = 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환두)은 경제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전국 10개 금융기관에서 6월 5일부터 8월말까지 1,000억원 한도내에서 온누리상품권 개인 구매시 10%특별할인을 실시한다.

이번 온누리상품권 개인 구매시 10%할인 추진은 최근 계속된 경기침체와 세월호 사고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전국의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경제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수요 진작을 위하여 중소기업청이 2009년 7월부터 발행하고 있으며 전국 1,250여 개 시장내 약 17만개 점포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상품권이다.

1만원권과 5천원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은 한국조폐공사에서 특수 제작되어 안전하며, 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고 액면 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 잔액 환금이 가능하다.

최근 상품권 시장의 변화되는 소비 형태에 발맞추어 카드형 전자상품권(5만원권, 10만원권, 멤버십카드)도 출시하여 발행하고 있다.

현재 개인의 현금 구매시 월 30만원 한도로 5%할인 적용하는 것을 10%특별할인 실시하면 1,000억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조기 판매될 것으로 보이며, 전국 전통시장 및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지방중소기업청에서는 할인율 확대에 따라 예상되는 부정유통을 예방하기 위해 구매・환전 정보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이상 징후 발견시 즉시 현장조사 및 제재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다.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은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 향후 지속적으로 경남도내 지자체, 공공기관, 중소·중견기업, 개인 등에 대해 온누리상품권 홍보 및 구매촉진 활동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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