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시흥시 보건소가 12일 야간학교운동장을 개방해 시민들의 운동공간을 확보하고자 추가 업무협약을 맺었다.
야간학교운동장 개방사업은 2008년에 3개교로 시작해 2009년 6개교, 2013년까지 20개교를 운영했으며 이달부터는 22개교로 확대하고, 추가 개방하는 2개교에 대해 야간에 환하게 운동장을 밝힐 수 있도록 조명등 설치, 사용전기료를 지원한다.
이는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마땅치 않은 지역의 학교운동장을 활용해온 가족이 다함께 야간운동을 할 수 있도록 운동장을 개방함으로써 지역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효과가 있다.
또 퇴근 후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운동프로그램을 보급하고자 시흥시 생활체육회 전문강사를 초빙해 ‘야(夜)후 운동교실’ 등 다양한 야간운동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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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는 앞으로도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점차적으로 야간학교운동장 개방을 확대 운영하고, 걷기운동 활성화를 위한 생활터 중심의 운동프로그램도 보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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