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추정 남성, 미국 비행기 안에서 소란 피워 비상착륙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6-17 09: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 출처: 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한 한인 추정 남성이 미국 비행기 안에서 소란을 피워 비행기가 비상착륙했다.

미국 ABC방송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라스베이거스로 가고 있던 제트블루 211편에 탑승한 한 남성이 갑자기 소리를 지르고 과격한 행동을 했다.

이 남성은 승무원들에 의해 제지됐고 이 비행기는 디트로이트 공항에 비상착륙했다.

이 남성은 이 비행기에서 내려졌고 이 비행기는 2시간 후 라스베이거스로 다시 출발했다.

ABC 영상을 보면 이 남성은 창가 쪽에 앉아 있다가 소리를 지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다른 승객들이 만류했지만 통로 쪽으로 넘어왔고 즉시 승무원들에게 제지당했다.

이후 더 이상의 소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영상을 보면 이 남성은 한국어로 욕설하기도 했다. 옆자리에 앉은 한 여성은 "Dad, stop it"(아빠 그만해)이라고 말렸다.

이 남성이 이런 이상한 행동을 한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디트로이트의 미 연방수사국(FBI) 대변인인 데이비드 포터는 “비행기의 안전을 위협할 수준까지 가지 않았다”며 “승무원들이 비교적 빨리 대처했다. 범죄행위로 기소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