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BC방송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라스베이거스로 가고 있던 제트블루 211편에 탑승한 한 남성이 갑자기 소리를 지르고 과격한 행동을 했다.
이 남성은 승무원들에 의해 제지됐고 이 비행기는 디트로이트 공항에 비상착륙했다.
이 남성은 이 비행기에서 내려졌고 이 비행기는 2시간 후 라스베이거스로 다시 출발했다.
다른 승객들이 만류했지만 통로 쪽으로 넘어왔고 즉시 승무원들에게 제지당했다.
이후 더 이상의 소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영상을 보면 이 남성은 한국어로 욕설하기도 했다. 옆자리에 앉은 한 여성은 "Dad, stop it"(아빠 그만해)이라고 말렸다.
이 남성이 이런 이상한 행동을 한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디트로이트의 미 연방수사국(FBI) 대변인인 데이비드 포터는 “비행기의 안전을 위협할 수준까지 가지 않았다”며 “승무원들이 비교적 빨리 대처했다. 범죄행위로 기소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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