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 거점인 알레포에 폭탄 공격을 가해 최소 31명이 사망했다. 16일(현지시간)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에 따르면 정부군이 이날 알레포 수카리 지역에 폭탄을 떨어뜨려 31명이 숨졌다. 사망자는 어린이 등 민간인 다수가 포함됐다. 한 주민은 "폭탄이 떨어져 도와주러 나간 사람들이 또다른 폭탄에 희생됐다. 군사기지가 없는데 왜 공격하느냐"고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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