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기원 WCCP 참여기업, 월드클래스기업으로 3곳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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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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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전문가 지도 수업]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 원장 박태현 ) WCCP가 월드클래스기업이 되고자 하는 경기도 중소기업의 인재산실이 되고 있다.

융기원은 WCCP(월드클래스융합최고전략과정:World Class Convergence Program)에 참여한 기업들 중 3개 기업이,중기청에서 발표한 ‘2014년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WCCP는 중소·중견기업 살리기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 경기도와 서울대가 협력하여 개설된 최고위 과정이다.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2017년까지 세계적인 전문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해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며,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156개사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3개 기업은 ▲삼진앨앤디(대표 이경재·성남) ▲와이솔(대표 김지호·오산) ▲엘오티베쿰(대표 오흥식·안성)이다.

OA제품을 제조하는 삼진엘앤디의 경우 WCCP 1기를 수료한 이명종 전무의 권유로 백현규 감사가 연이어 제4기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와이솔과 엘오팅베쿰도 WCCP 교육을 통한 기업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현재 4기에 참여하고 있다.

참여 기업들은 WCCP 교육내용을 기업 리더가 수강하고 현장에 적극 적용해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 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 2012년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인텍전기전자(화성) 김영일 전무는 “WCCP가 파견한 컨설턴트의 코칭으로 ‘오픈마켓’을 도입해, 연구성과와 실패과정을 직원들과 공유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실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사진=3기 수료식]


지금까지 106여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참여한 기업 중 △크루셜텍(주) △㈜우주일렉트로닉스 △동양기전(주) △인텍전기전자㈜ 등 총 11개 기업이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바 있다.

WCCP는 지난 3월11일~8월26일까지 제4기가 운영되고 있으며 제5기는 7월에 모집할 예정이다.

손욱 주임교수는(기술경영솔루션센터장) “100명의 리더양성이 큰 돈을 투자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라며 "WCCP는 중소·중견기업을 육성코자 하는 정부의 방침에도 부합되는 사업이며, 융기원이 의무감을 갖고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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