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 중구 문화1동 주민센터(동장 김제철)와 문화1동 자생단체협의회(회장 유영숙)는 17일 자매결연을 맺은 서산시 인지면 산동리 마늘재배농지에서 서산특산물인 6쪽마늘 수확하는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했다.
이번 농촌일손돕기 활동은 문화1동 11개 자생단체협의회 회원 및 동 직원 등 45여 명이 참여하여 마늘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문화1동 자생단체협의회와 서산시 인지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10년에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도‧농간 상호 교류를 통한 행정과 민간교류의 폭을 넓히고, 양 지역의 인적, 물적정보를 활용하여 공동의 경제적 이익을 증진시키는 등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활동을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유영숙 회장은 “농촌 일손돕기는 힘들고 고단하지만 농촌지역 마늘수확 봉사를 하며 일손도 돕고 농산물도 구매하여 농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제철 문화1동장은 “바쁜 농사철에 일손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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