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서도 AI 발병…조류독감 전국 확산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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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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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17일 대구시 달성군과 강원도 횡성군 이어 전남 무안군에서도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무안군의 육용오리 농가가 의뢰한 AI 여부 검사 결과 바이러스가 H5N8형으로 판명됐다. 고병원성 여부의 최종 검사결과는 18일 나올 예정이라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고병원성 AI가 강원도 횡성군과 대구시 달성군 등 전국 일부지역에서 발생함에 따라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던 AI가 다시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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