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송림3․5동, 자매결연지 방문 농촌 일손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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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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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림3․5동, 충남 태안 방문해 양파․마늘 수확 돕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

송림3․5동, 충남 태안 방문해 양파․마늘 수확 돕기[사진=인천 동구청 제공]

동구 송림3․5동(동장 김남선)은 지난 17일 자매결연지인 충남 태안의 4개 농가를 방문해 양파, 마늘을 수확하는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일손돕기는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결연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송림3․5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자생단체원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주민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양파와 마늘을 캐고 망에 담아 나르며 현지 농민들과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일솝돕기에 앞서 주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직거래 주문을 미리 받고 양파 20kg 240망을 현지에서 직접 가져와 주민들에게 전달해 자매결연지도 돕고 싱싱한 농산물을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한편 송림3․5동과 충남 태안읍은 지난 2009년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1회 이상 농촌일손돕기와 농산물직거래 장터(햅쌀, 농산물), 초등학생 여름방학 농촌체험 등 다양한 상호협력을 진행하고 지역 행사에도 서로 참석해 축하인사를 나누는 등 각별한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남선 송림3․5동장은 “일손이 부족함에도 뙤약볕 아래서 일하시는 농업인들의 노고와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자매결연의 우애를 돈독히 하고자, 서로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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