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재단법인 게임인재단(이사장 남궁훈)은 18일, 전국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3D프린터 나눔 이벤트’를 종료하고, 3D프린터를 받게 될 고등학교 총 5곳을 선정, 발표했다.
기간 내 가장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학교는 경기예술고등학교,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 불곡고등학교, 서울로봇마이스터고등학교, 정화여자상업고등학교 등 총 5개 학교다(이상 가나다순).
해당 학교에는 학교당 1대의 3D프린터와 함께 프린터 소재(컬러별 4종), 교육 프로그램(1회) 패키지가 제공된다.
‘3D프린터 나눔 이벤트’는 지난 5월 27일부터 총 3주 간 ‘3D프린터가 필요한 이유’에 대한 사연을 공모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벤트는 게임인재단 3D프린팅연구소 페이스북을 통해 총 1만여명 이상에게 구전되어, 전국적으로 총 10개의 학교, 약 500명의 학생들이 사연을 보내오는 등 3D 프린터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게임인재단 남궁훈 이사장은 “기부가 단순 기부로 그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3D프린터가 생각보다 다방면으로 학생들 교육에 활용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게임인재단은 보다 실질적인 형태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 내 ‘게임인재단 3D프린팅 연구소’를 두고, 3D프린팅 산업의 저변 확대를 꾀하고 있는 게임인재단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게임인재단 3D프린팅 체험관’을 경기도 판교역에 개소하고, 매달 개강하는 정기 강좌와 특강 등 ‘3D프린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게임인재단 3D프린팅 연구소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gamein3dlab)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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