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장은 직선제로 선출하다 2011년 법인화 이후 이사회에서 선출하는 간선제로 바뀌었다.
이사회는 강태진 재료공학부 교수, 성낙인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오세정 물리천문학부 교수(가나다순) 3명을 놓고 투표를 실시한다.
강 교수는 학부교육 강화, 학내 연구진과 외부 산업을 잇는 SNU C&D 도입, 성 교수는 대학 분권형 운영체계 및 대학 자치, 학생상담학점제 도입, 오 교수는 공공성 강화와 입시제도를 통한 중·고교 교육 정상화가 공약이다.
재적이사 15명 중 과반인 8명 이상의 표를 얻으면 당선이다.
세 후보가 동일한 표를 받게 되면 재투표를 하게 된다.
하위 득표자의 표가 같으면 최고 득표자를 제외한 두 명을 상대로 재투표하고 최고 득표자와 최종 투표를 한다.
상위 득표자의 표가 같으면 최하위 득표자를 제외한 두 명을 상대로 재투표한다.
신임 총장은 교육부 장관 제청과 대통령 임명을 거쳐 내달 20일부터 4년간 총장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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