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속의 섬 '우도'…차량총량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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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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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철 성수기 교통혼잡 예방 및 자연경관 보호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섬속의 섬 우도에는 다음달부터 차량총량제가 시행된다.

제주도는 우도지역에 여름철 관광성수기 교통혼잡을 예방하고 자연경관 보호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차량총량제가 시행된다고 20일 밝혔다.

우도 차량총량제는 외부에서 우도로 들어가는 우도주민 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1일 605대만까지만 차량반입을 허용하는 제도로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한편 지난해 우도지역 차량총량제를 시행한 결과 2개월간(7~8월) 우도지역 입도관광객은 연간 총 입도관광객 108만5000명의 20.3%인 22만명으로 지난 2012년 같은기간보다 21만8000명에 비해 0.9% 늘어났다.

또한 차량 반입대수도 3만4000대로 지난 2012년 같은기간보다 2만6000대에 비해 22.7%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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