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신문과 SK텔레콤 지오비전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2013년 대한민국 100대 상권'을 선정한 결과, 서울 강남역 남부상권(매출 3조5300억원)이 대한민국 넘버원 상권에 등극했다.
학원, 패션, 외식 등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상권이 밀집한 강남역 북부상권(매출 3조2300억원)이 그동안 대한민국 대표상권으로 군림해 왔지만 삼성전자 등 업무빌딩이 몰려 있는 강남역 남부상권에 1위 자리를 내줬다.
강남역 남부상권은 특히 성형외과ㆍ치과, 컴퓨터ㆍ주변기기, 뷔페, 단란주점 등 객단가가 높은 점포들이 많은 데다 신분당선 개통 이후 오피스텔 등이 대거 들어서면서 소규모 사업자가 급증해 상권이 빠르게 발달하고 있으며, 강남역 남ㆍ북부 상권을 합치면 하루 평균 매출은 200억원에 연매출액이 6조76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30대 중견기업의 연매출 규모와 맞먹는 액수다.
대우건설이 대한민국 최고 상권인 강남역 남부상권에 센트럴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 내 상업시설인 ‘강남역 센트럴 애비뉴’를 분양중에 있다.
‘강남역 센트럴 애비뉴’는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들어선다. 1번 출구는 지하철역과 많은 버스노선이 교차하는 환승 지점이어서 평일에도 유동인구가 넘친다. 실제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신분당선을 타고 내리는 이용객은 하루 평균 약 21만명, 주말엔 35만~40만명에 달한다.
'강남역 센트럴애비뉴'는 주변 유동인구를 흡수하기 쉽도록 설계했다. 상가의 4개 면을 모두 도로와 접하는 '4면 개방형'으로 꾸몄다. 그만큼 유동 인구가 쉽게 드나들 수 있다. 누드(nude) 엘리베이터와 백화점같이 각층을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여 접근성을 극대화 하였고, 지하층에는 휴게실도 마련한다.
편리한 쇼핑 여건을 제공하기 위한 설계와 공간 배치도 눈길을 끈다. 지하 1층~지상 2층에 다양하고 넓은 데크(deck) 형태의 공간을 확보해 고객 휴식 공간으로 활용한다.
지하 2층에는 하늘을 볼 수 있는 2개의 선큰(sunken) 광장이 들어선다. 지상 3층에는 상가 방문객과 입주민을 위한 옥상정원도 마련된다. 엘리베이터(7개)와 에스컬레이터(10개)도 넉넉하게 설치돼 상가 안에서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400여대를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이 들어서고 건물 내 조명은 친환경 LED등을 사용한다. 수축열 시스템을 이용한 야간 경관 조명으로 유지 관리비도 최대 70% 절감할 수 있다. 생활용수와 빗물을 재활용하는 설비를 갖추고 지하 주차장에는 CCTV와 비상호출 시스템도 설치한다.
분양회사 관계자는 "오피스텔은 이미 분양이 끝나 고정 수요층이 확보된 상태"라며 "상가가 넓은 도로와 맞닿아 있고 4면이 외부로 열려 있어 유동인구를 끌어들이기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2015년 3월 입점 예정이며 분양문의는 1644-3799번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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