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대학생 체험 리포터 ‘플리터’, 소상공인 재능기부 활동으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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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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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대학생 체험 리포터 ‘플리터 2기’의 소상공인 프로젝트 1호점인 ‘만나분식’, 사진제공-SK플래닛]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SK플래닛이 진행중인 대학생 체험 리포터 프로그램인 ‘플리터’가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재능기부 활동으로 업계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플리터’는 SK플래닛의 대학생 체험 리포터로 통합적 성격의 대학생 대외활동을 지향한다. SK플래닛의 다양한 서비스 브랜드 사업부와 이슈를 공유하며 아이디어 제안하고 동영상, 웹툰 등 여러 형태의 바이럴 콘텐츠를 생산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는 등 실무 경험 가능하다.

대학생이 좋아하는 안산 락 페스티벌, 홍대 사운드 홀릭 페스티벌 등의 행사에 참여해 취재를 진행하거나 강원, 대전, 대구, 부산 등의 전국 주요 지역 탐방 및 해외 취재 미션 진행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실무 경험의 기회와 취재 등의 리포터 활동 및 소상공인 재능기부, 벽화 거리 봉사 활동 등 사회 공헌 활동도 전개한다.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플리터’ 2기는 기존 및 신규 브랜드 활용한 마케팅 콘텐츠 제작하며 더욱 난이도 높아진 실무 경험을 체험하고 있으며, 한 단계 더 나아가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오는 10월까지 2기 활동이 이어진다.

‘플리터’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서울에 있는 문화재 및 역사적인 현장 등을 새롭게 조명한 ‘문화재 테마지도’ 제작과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찾아 재능기부를 펼치는 활동이 꼽힌다.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재능기부 활동이다.

SK플래닛은 ‘동반성장’과 ‘상생 협력’을 철학으로 현재 모바일 산업에 집중해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사회적으로 소외 받는 계층에까지 이러한 철학을 전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온바 있다.

이런 목표에 부합하기 위해 ‘플리터’는 연간 프로젝트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전하며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범위 확장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유도한다.

실무 체험, 리포터 활동을 비롯해 기업이 전면에 나서는 캠페인이 아닌 체험단이 자발적으로 나서 사회적인 의미를 가진 봉사활동까지 전개한다는 점에서 타 기업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대외활동과 차별화된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이미 성북구에 위치한 ‘만나분식’과 동대문구에 자리잡은 ‘후문 첫 집’ 등 두 곳의 소상공인 점포에 외부 벽화 작업 및 내부 디자인 작업 등을 지원, 재능기부 점포 1,2호점이 탄생했으며 현재 3~5호 점도 작업이 진행중이다. ‘플리터’의 재능기부 활동은 연내 10호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플리터’의 재능기부 활동은 OK캐쉬백 앱과도 연계를 통해 홍보활동 전개하는 등 지원 범위를 넓힐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익과는 전혀 관계없이 재능기부 점포 소개 및 위치 정보 제공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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