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섭 농업기술센터소장, 34년 공직 명예로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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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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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현삼식 양주시장, 정창범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공무원, 기관․단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희섭 소장의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이 소장은 1980년 11월 지방농업기원보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농업발전과 농업인을 위해 일해오셨으며, 2010년 9월 지방농업사무관으로 승진하여 장흥면장, 남면장을 역임하며 농업기술센터소장으로 공직을 마감하게 됐다.

이 소장은 재임기간동안 탁월한 업무처리능력으로 공직자의 모범을 보였으며,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며 매사에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인자한 성품으로 후배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아왔다.

또한, 재임기간 중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과 공직생활의 모범이 되어 경기도지사 5회, 양주군수 1회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하며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수많은 공적을 남겼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격려사에서 “공직생활에 몸담아오며 양주시 농업발전을 위해 매진해온 이 소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퇴임은 아쉽지만 훗날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날 것을 믿기에 앞날의 건승을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후 선후배 공무원들과 동고동락하며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지가 벌써 34년이 지났다. 지난 날을 돌아보면 보람있었던 일도, 아쉬웠던 일도 많았지만 양주시 공무원으로서의 공직생활에 후회는 없다. 퇴임 후에도 양주농업과 지역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쌓은 경험을 토대로 봉사하며 살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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