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문 의정부시검도회 전무이사, 청소년 국가대표 상비군 감독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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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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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배성문(32) 경기 의정부시검도회 전무이사가 검도 청소년 국가대표 상비군 감독으로 취임했다.

배 감독은 의정부고등학교 검도부 출신으로, 2010년 이탈리아 메시나컵 국제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장을 휩쓸며 세계적인 선수로 인정받았다.

이후 신곡중학교 검도부 감독을 맡으며 후배 양성에 힘을 쏟아 신곡중 검도부를 전국의 검도 강호로 올리는데 기여했다.

특히 신곡중 최인재·송건·이광훈·김영준·이규동·강성수 등의 학생을 경기도대표와 청소년국가대표로 길러내면서 발군의 지도력을 발휘했다.
 
배 감독은 "어려서부터 나고 자란 의정부에서 후배들을 지도하는 것이 너무나 즐거운 일"이라며 "검도는 사춘기에 있는 청소년들의 신체건강은 물론 심리적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배 감독은 오는 8월 일본에서 열리는 오아사기 국제검도대회 우승을 목표로, 청소년대표 12명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편 배 감독은 한국중·고등학교 검도연맹 상임이사, 국민생활체육 경기도검도연합회 이사, 의정부시검도회 전무이사, 의정부시 검도코치 등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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