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항 활주로 재포장 대비 대체교통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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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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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국방부에서 추진하는 포항공항 노후 활주로 재포장 사업에 따른 활주로 폐쇄로 인해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포항공항에서의 민간항공기 운항이 중단된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포항시·한국공항공사·항공사 등 관계기관간 수차례 협의를 거쳐 대체교통대책을 마련했다.

22일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포항-서울간 일 51회(출·도착 101회) 운행하는 고속․시외버스의 경우 수요발생에 따라 90회까지 임시버스를 증차한다. 포항-신경주간 KTX 건설사업도 속도를 높여 내년 3월 개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공항 항공기 운항 중지기간 동안 포항지역에서 제주 항공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인근 김해·대구·울산 공항을 이용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포항공항 운항중지 및 대체교통수단 정보를 국토부․한국공항공사․항공사 등 관련기관 홈페이지 및 항공정보포탈시스템(Airportal)에 게재한다"며 "주요공항(포항·김포·제주·김해·인천) 대형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포항시 공지사항)과 주요공항 및 포항시내 주요지점 현수막 설치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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