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생수 CF 지속 결정에 네티즌 "김수현 뜻이냐, 소속사 뜻이냐" 분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6-25 12: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김수현 중국 생수 CF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김수현이 논란에 휩싸였던 중국 생수 CF를 지속하기로 하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수현, 드라마 찍으면서 올려놨던 이미지 광고 하나로 훅 가겠네" "이거는 김수현 의견이냐 아니면 키이스트 의견이냐? 기업의 이익을 위해 나라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는 건가" "김수현이 한국시장은 포기하고 중국을 선택해졌다는 게 명확해졌다" "김수현 국내 활동 접을 생각인가" "돈에 눈이 멀었네. 억측이나 오해하지 말라고? 기획사도 같이 옮기신답니다" "김수현 좀 실망. 동북공정이 뭔지나 알고 저러는 걸까? 삼동이때부터 키워온 애정이 한순간에 사라지네" "김수현 소속사 미쳤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25일 김수현 소속사 키이스트는 중국 헝다그룹 헝다빙촨 생수제품 모델 계약과 관련해 "중국에서 생산 및 판매되는 헝다그룹의 생수제품 취수원의 현지 표기에 대해 어떠한 정치적 의도도 없었음을 서로 인정하며 이해했다. 이에 더 이상의 오해나 억측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며 CF 지속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

앞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한국은 물론 중국을 사로잡은 김수현과 전지현은 백두산을 장백산으로 표기한 중국 생수 모델로 나서 논란이 됐다. 장백산은 중국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백두산을 일컫는 단어라 한국으로서는 예민한 사항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