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는 정부의 새로운 국정과제인 ‘정부 3.0’에 능동적으로 부응하고자 공공데이터 개방 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위원은 정부기관, 학계, 산업, 민간 등 각 부문의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됐다.
인천공항 공공데이터 개방협의체는 실시간 운항정보, 항공통계 등 민간에 공개할 인천공항 관련 공공데이터를 발굴해 개방을 촉진하고, 데이터 개방 과정에서 생기는 분쟁을 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개방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창업 또는 일자리 창출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경우 협의체에 참여하는 창업 컨설팅 전문 인력을 통해 이를 지원하는 활동도 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는 향후 협의체 운영을 통해 연차별 공공데이터 개방 계획을 마련하여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개방되는 데이터를 민간에서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개방시스템(Open API)을 개발하여 인천공항 공공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는 폭넓은 정보공개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 사전정보공개 범위를 확대하고, 지난 5일에는 다양한 계층의 국민이 참여하는 ‘정보공개모니터단’을 발족하는 등 투명경영을 강화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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