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공공데이터 개방 협의체로 투명경영 강화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6-26 11: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국민 맞춤형 공공데이터 개방 및 이용 활성화…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최홍열)는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민간이용 활성화를 위해 26일 ‘인천공항 공공데이터 개방 협의체’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정부의 새로운 국정과제인 ‘정부 3.0’에 능동적으로 부응하고자 공공데이터 개방 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위원은 정부기관, 학계, 산업, 민간 등 각 부문의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됐다.

인천공항 공공데이터 개방협의체는 실시간 운항정보, 항공통계 등 민간에 공개할 인천공항 관련 공공데이터를 발굴해 개방을 촉진하고, 데이터 개방 과정에서 생기는 분쟁을 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개방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창업 또는 일자리 창출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경우 협의체에 참여하는 창업 컨설팅 전문 인력을 통해 이를 지원하는 활동도 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 최홍열 사장직무대행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개방협의체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국민 맞춤형 공공데이터를 개방함으로써 투명경영에 앞장서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고, 나아가 신규 비즈니스와 민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향후 협의체 운영을 통해 연차별 공공데이터 개방 계획을 마련하여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개방되는 데이터를 민간에서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개방시스템(Open API)을 개발하여 인천공항 공공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는 폭넓은 정보공개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 사전정보공개 범위를 확대하고, 지난 5일에는 다양한 계층의 국민이 참여하는 ‘정보공개모니터단’을 발족하는 등 투명경영을 강화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